다이아몬드 가이드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금처럼 시세가 있다. 그리고 그 시세는 라파포트 다이아몬드 리포트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파포트 다이아몬드 리포트는 1978년 유태계 다이아몬드 거물 라파포트가 다이아몬드 수급을 분석하여 처음으로 발간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매주 발간되며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된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유용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클릭해서 보기 바란다) 라파포트 리포트 보는 법 라파포트 다이아몬드 리포트를 보는 방법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어렵지는 않다. 예를 들어 0.35캐럿 F등급 VS2 다이아몬드 가격을 알고 싶다면, 0.35캐럿이 해당되는 범위인 0.30-0.39 CT 박스를 찾는다. 좌측 컬러표 F와 위쪽 투명도표 VS2에 해당하는 숫자 '21'을 찾는다. 이때 숫자 21은 2,100 달러라는 뜻이다. 2,100달러에 각각 0.35(캐럿), 1,200(환율)을 곱하면 된다. 그 결과, 0.35캐럿 F컬러 VS2등급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882,000원이 된다. 한번 더 예를 들어보자. 0.80캐럿, H컬러, SI등급의 가격은, 31(표 해당 숫자)x100(단위)x0.80(캐럿)x1200(환율)=2,976,000원이 된다. 다이아몬드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다이아몬드는 신기한 가격 법칙이 있는데, 이는 크기에 따라 가격이 정비례하는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보자. 산술적으로 1캐럿의 다이아몬드는 0.5캐럿 다이아몬드의 2배 가격이 되어야지만, 라파포트 리포트를 보면 4~5배는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캐럿의 다이아몬드일 수록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캐럿에 조금 못 미치는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면 저렴하다 앞서 가격이 구간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보았다